홍성의 낙농업 청년, 정태영 씨 주민들 도와드릴 수 있어 감사 '마을공동체’란 하나의 마을을 단위로 사는 것을 말한다. 마을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단연 마을주민이다. 1970년대만 해도 마을주민들은 두레, 품앗이와 같은 방법으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서로 의지해가며 살았다. 그러나 산업화와 이촌향도로 마을 구성원들이 점차 감소했다. 지금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귀향은 단순히 고향에 돌아오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마을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그래서 귀향 인에게 응원하고 격려할 일이다. 정 씨는 2019년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갈산면으로 귀향해 부모, 사촌형과 함께 '길 목장' 이란 낙농업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젖을 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