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임동일 고택(가옥)은 충남 청양군 화성면 산당로 393-42 (화암리 222)에 소재한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31호이며, 19세기 말 송암 임용주가 지었다고 전해지며 평택 임씨의 집성촌이다. 당시 연못조성 시 소나무를 심었는데, 소나무가 옆으로 누운 듯 자라서 '와송정(臥松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마을의 내력은 조선 명종 때의 인물인 임식 부터 시작되는데 홍주의병 육 의사 중 한 명인 성헌 임한주 선생을 비롯해 8인의 애국지사가 나온 곳으로 유명하며 국무총리를 지낸 이현재씨의 외가이기도 하다. 임동일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로 조성이 되어, 전체적으로는 ㄷ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사랑채는 정면 7칸 중 우측 2칸에 고택 앞을 조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