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세종시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선에 나선다. 양 지사는 “도민의 명령에 부응해 충청과 국가발전을 위해 대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이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 된 세종시에서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남도청과 지역사회는 양 지사의 대선 도전과 관련,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 지상의 대권 도전은 문재인 정권에 이은 정권재창출의 필요성과 함께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정치·경제적으로 항상 변방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극복하고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필요성에 기인한다. 정치 지형은 물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