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여성 부사관이 선임 남성부사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후,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날 극단적 선택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충남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은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성추행 피해 여성 부사관 사망사건 규탄기자회견을 했다. 제정당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임 부사관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이후 피해 부사관이 상관들로부터 사건을 덮으라는 회유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며 “보도에 의하면 군대내에서 상습적 성범죄가 60%를 상회한다는 것은 군대내 성범죄가 제식구 감싸기와 온정주의에 의해 솜방망이 처벌이 일상화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