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가비」1989. 4. 22 오늘부터 5월 11일까지 가기 힘든 소련(러시아 소비에트연방 사회주의 공화국)과 헝가리, 유고를 여행했다. 소련은 생필품이 부족한 나라여서 선물용으로 볼펜이나 연필 같은 학용품과 T셔츠, 팬티, 브래지어 등을 준비했다. 특히 소련에서는 영국담배 말보르를 선호한다는 말을 듣고 3박스나 준비했는데 정말 공항 검색대에서 담배 2갑을 주니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다. 여행 코스는 동경 – 모스크바 – 우주베키스탄 타쉬켄트 – 레닌그라드(페테스부르크) – 부다페스트 –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 – 베오그라드 공항– 코펜하겐 – 암스텔담 – 마스트릿치 – 브뤼셀 – 파리 – 런던 – 서울 순이었다. 우주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는 시장 상인중에서..